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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10월 2023년, MLY Diary

젤리호랑이 2023. 10.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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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이 주는 출퇴근길의 선물, 광평로의 은행나무 길을 지나는 것도 벌써 4년째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감사함과 함께 안주의 두려움도 있지만 기약된 변수들이 있기에 잠시 평온을 즐겨보기로 한다.


10월은 추석의 끝과 이어졌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명절과 캠핑. 초보 캠퍼들이지만 야영장의 가득한 낭만에 취해 만족도는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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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비선호하는 젤호였지만 이번 가을부터는 산이 좋아졌다. 난이도 순으로 동구릉 <남한산성 <아차산이었는데 하산 후의 먹거리들에 빠졌다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덕분에 요즘 체중 앞자리가 뒤바뀌려 하고 있다.

  

계획대로 이번 가을 주말에는 틈틈이 피크닉과 마실을 다니며 가을을 제대로 만끽했다.

 

발코니 텃밭에 미니토마토와 고추가 주렁주렁 열려서 도시 농부 젤호는 매우 뿌듯하구요. 호두(호두 까기 인형)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트리 꺼낼 준비 끄응 차!

 

마라탕 중독자 젤호. 심리상담의 효과로 고질병 같은 위염이 사라진 지 몇 개월째. 놀랍게도 1주 1 마라에서 많게는 1주 3마라까지 저질러버리심...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츄릅..
 
 
11월에는 기다리는 일들의 좋은 소식들이 있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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