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캐롤스-메뉴 11가지 뿌시기,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롯데월드몰 맛집
안녕하세요, 젤리 호랑이가 연말을 맞아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로 생긴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인 '캐롤스'에서 가족 모임을 가져보았어요.
L O C A T I O N
위치
2호선, 8호선 잠실역(송파구청) 하차, 롯데월드몰 3층에 있어요.
주차는 월드몰 지하 주차장에 가능하고 따로 할인되는 것이 없이 10분에 500원이에요. 롯데마트에서 구매를 하시면 5만 원에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 가능해요.
M E N U
메뉴
아래 이미지를 오른쪽으로 넘겨서
메뉴를 더 보실 수 있어요:)
캐롤스는 미국 전통의 맛을 재연한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R E V I E W
식사 후기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빵이 무료로 제공되어요.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기는 하는데 공장빵 맛이라 별로 맛은 없어요.
감자와 양파를 볶아 만든 수제 크림 감자 수프인데 진하고 고소해서 식전빵을 같이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안에 감자 덩어리도 꽤 들어 있어서 죽이나 이유식 대용으로도 아주 괜찮아 보여요.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나오는 시저 샐러드예요. 신선한 로메인에 파마산이 잔뜩 갈려 나오는데 정통 미국 스타일로 정말 맛있어요.
퀘사디아는 작은 사이즈로 여러 조각이 나오는데 곁들여진 루꼴라가 가장 맛있을 정도로 그리 맛이 훌륭하지는 못했어요.
수제 볼로네제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간 미국식 파스타예요. 다음에 가도 또 시키고 싶은 만족스러운 맛의 메뉴였어요.
베이컨, 생크림, 그라나파다노 치즈, 달걀노른자로 진하게 맛을 낸 스파게티예요.
캐롤스의 시그니쳐 메뉴인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예요. 라즈베리 잼이 같이 나오고 총 4조각이 나오는데 바삭하고 안은 매우 치지한 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오래전 베니건스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미국을 대표하는 메뉴이니만큼 수제버거 맛의 기대치를 충분히 채워주는 맛이었어요. 빵은 바삭하면서 패티는 촉촉하고 소스도 적당하고 맛나요.
코코넛을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통새우에 칠리소스와 타임마요 소스를 곁들여 먹는 애피타이저 메뉴예요. 새우는 총 8조각이 나와요.
베이비백립은 등갈비 대 14개 정도로 아주 푸짐하게 나오고 여분의 소스와 코울슬로가 같이 나오는데 샐러드 진짜 넘 맛나고 립은 뻣뻣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미주산 프라임 등급의 부드러운 안심과 고소한 채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예요.
어린이 얼굴만 한 커다란 잔에 넘칠 듯이 가득 나온 키위 스무디를 받고 엄청난 양에 놀랐어요. 2~3명은 같이 먹어도 될 정도인데 저희 아드님이 맛있다고 끝까지 남김없이 먹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몬테랑 파스타는 중복되게 2개씩 주문하고 와인도 마셔서 계산하고 보니 60만 원이 넘게 나왔어요! 정말 맛있는 만큼 가격도 보통이 아닌 캐롤스네요. 그래도 몬테크리스토 먹으러 또 가고싶어요.
캐롤스
이상, 젤리 호랑이의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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