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할리곤스 할페티 비누세트 ; 오 디 오데시티/앤디미온/향수 레이어링 후기 리뷰

 

감각적인 젤리 호랑이가 이번 23년 fw시즌을 맞아 펜할리곤스에서 출시된 새로운 향수의 향기에 매혹되어 비슷한 향으로 레이어링 하려고 산 향수 비누의 구매와 사용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Prolog
구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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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백화점에 들렀다가 찾은 인생 향수

오 디 오데시티 by 펜할리곤스

먼저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향수는 펜할리곤스의 새로 나온 포션 앤 레메디 시리즈의 '오 디 오데시티' 였어요. 바닐라를 베이스로 레더와 우디한 무게 있는 향이 오렌지블라썸으로 여성스럽게 다가오는 유니크한 향수예요. 하지만 신제품이라 할인이 전혀 없이 40만 원 가까이하는 가격이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할페티 비누세트+엔디미온 바디로션

마침 해외아웃렛에서는 지난 펜할리곤스 제품들이 할인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베이스와 미들노트가 비슷한 바디솝과 탑노트가 비슷한 로션으로 향기를 레이어링해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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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제품정보

펜할리곤스 할페티

CONCEPT

 

#어두운 #신비한 #부유한 #고귀한 #타락한 #장미 #터키 #오우드
2015년 조향사 크리스티앙 프로벤자노(Christian Provenzano)에 의해 탄생한 할페티(Halfeti)는 터키의 유크라테스 강 유역의 어둡고 진홍빛을 띄며 그늘 밑에서만 자라는 검고 미스터리한 장미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SCENT

 

우디 플로럴 계열, 빨간색 장미가 검게 보일 정도로 진한 장미향과 우디 스파이시한 향기의 만남

•  TOP 자몽, 베르가못, 그린 노트, 물쑥
•  MID 카다몸, 사이프러스, 큐민, 너트맥, 샤프란, 시나몬, 장미, 제비꽃, 은방울꽃, 재스민, 라벤더
•  BASE 가죽, 오우드, 앰버, 레진, 시더우드, 파출리, 통카, 바닐라, 샌들우드, 머스크

 

 

Review
구매후기

 

 영국 해외배송으로 주문하고부터 받는 데까지 10일 정도 걸렸어요.
 
 

 

우드 패턴의 지함이 비닐과 종이 포장지, 에어캡에 안전히 돌돌 쌓여서 브랜드의 선물용 비닐백과 함께 배송되었어요. 
 
 
 

 

상자를 열어보니 100g짜리 비누 3개가 나란히 들어있는데 생각만큼 향이 강하지 않고 각인이 고급스워서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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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 향수의 향이 굉장히 진한 편인데 비누는 향이 은은하고 빨랫비누와 비슷한 향도 조금 나는 것 같았어요. 사용해 보니 거품도 잘 나는 편이고 직후에는 스모키 한 향이 나는데 잔향인 바닐라가 가장 오래 남네요. 계획대로 엔디미온 바디 로션과 함께 써보니 첫 향은 강렬해서 실패인가 싶었다가 남는 향기들이 저의 의도대로 오 디 오데시티와 비슷한 느낌이 나서 정말 좋았어요.

 

 

이상, 젤리 호랑이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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