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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메리어트 모모카페 - 호텔 뷔페, 가족 모임 장소 추천, 경기 성남
    PLAY with 젤리호랑이/젤리호랑이;Gourmet 2023. 5.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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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젤리 호랑이가 지난 주말에 어버이날과 아버지 생신을 맞아 친정 식구들과 판교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어요. 호텔식 뷔페 중에 가격 대비 요리의 퀄리티가 훌륭한 모모카페에서의 식사 후기를 시작할게요. 

     
     
     
     


    L O C A T I O N
    위치

    주차는 건물 B5층에 하시면 되고 저희는 미리 룸을 예약해 두었더니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지하철 판교역에서도 가까운 거리예요.

     


     


    M E N U
    메뉴

     

    Segments Adults Children(원)
    조식  45,000 22,500
    주중 점심  65,000 32,500
    디너,주말  105,000 62,500

    48개월 미만은 Free입니다.


    R E V I E W 
    식사 후기

     

     

    주차하고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표기된 안내문에서 이름을 확인하니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았어요.

     

     

    모모카페에는 가족 행사를 위한 프라이빗한 룸이 여럿 있어요. 첫째 조카 돌잔치를 했던 곳이기도 해 저희에게는 익숙했어요.

      

     

    약속 시간이 되자 가족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하네요.

     

     

    어버이날이라 프로 식집사인 엄마미께 드리려고 아침부터 화원에서 사 온 레몬 트리. 이쁘죠:)

     

     

    일요일 저녁이라서 주말 치고 홀이 꽤 여유가 있었답니다. 이제부터 뷔페 메뉴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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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와사비랑 물회, 낫또, 모밀국수가 있고요.

     

     

    회코너에는 연어,참치, 광어, 멍게, 세꼬시, 초밥이 있어요. 사시미는 작지만 도톰하게 썰어져 있고 상태가 매우 좋아요.

     

    한 가지 먹팁, 저녁 9시 마감 전쯤 가면 광어 엔가와(엔삐라)만 주신데요. 혼자 맛난 거 다 먹고 나중에 알려주는 내편 아닌 남편 칫.

     

     

    하..다시 봐도 숨이 가빠오는 스테이크들...진짜 최고였어요. 왼쪽이 비프 오른쪽이 램이에요.

     

    소고기 스테이크는 엄청 두툼하게 미듐레어부터 미듐 웰던까지 골라 드실 수 있고, 민트젤리랑 머스터드 등 소스도 다양하니 취향껏 곁들여 드시면 돼요.

     

     

    대게 다리가 시간마다 쪄서 나오는데 게 살이 짭쪼롬 하고 촉촉해요.

     

     

    연어 스테이크는 한 마리가 통으로 구워져 있는데 가시를 피해 살을 떼어가는 게 상당히 번거롭더군요. 연어 밑에 놓인 사이드 마늘구이와 메시드 포테이토인데요 메시드가 쫀득하니 맛있어요.

     

     

    씬 페페로니 피자와 일본식 튀김인 새우와 깻잎 덴푸라가 있는데 아이들의 손이 자주 가는 메뉴였어요.

       

     

    반대편에는 중식 요리들이 웍에 담겨 있는데 매콤하게 퇴겨진 꽃게와 어향가지가 맛있었어요.

     

     

    계란면이나 우동면,쌀면으로 만드는 국수도 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우동면은 두껍지 않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계란면은 퍼지지 않고 꼬들한 식감이 저탄식 다이어터에게 딱 좋았구요.

     

     

    뱅쇼와 호두과자예요. 뱅쇼는 식중에 세 잔은 가득히 마셨는데 소화가 아주 잘 되더라구요. 거의 한약만큼 진하게 고아져서 샹그리아를 생각하고 마셨다가는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매일 아침마다 먹고 싶은 미국식 겉절이 시저 샐러드예요. 신선하고 연한 로메인에 파마산 치즈와 베이컨칩을 솔솔 뿌려서 바삭한 크루통과 짭짤한 엔쵸비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왼쪽 사진의 빨간 게 파프리카 구이인데 달달하고 되게 맛있어요. 반면 아스파라거스는 좀 뻣뻣했어요.

    멜론 프로슈토(사진 우측)는 여기에서 처음 맛보는데 단짠의 매력이 와인과 환상의 마리아쥬각이긴 하던데 저는 하몽 끝맛의 비릿함이 여전히 달갑지는 않네요.

     

     

    디저트와 과일. 신기하게도 탄수화물류에 거의 손을 안 댄 오늘... 식단의 효과인지 입맛도 조금 변했나 봐요.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안 젤라또 스타일로 수분감이 많고 쫀득한 맛이었어요. 감기 걸린 조카랑 언니 몰래 만들어 온 아이스크림볼이 귀엽죠.^^

     

     

    접시 수는 세보지 않았지만 제가 가장 오랫동안 먹었어요. 소식좌여도 이런 퀄이면 대식이 가능하네요.ㅋ

    우측은 당근 케이크와 딸기 크레페로 만든 아빠 생신 케이크. 

     

    식후에는 룸에 마련된 티브이로 제가 준비해 간 환갑과 가족 여행 기념 영상을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 



    12명 대가족 모임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던 것 같아요.

    판교 모모카페

    이상, 젤리 호랑이의 맛집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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