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하이디라오 건대점-중국 훠궈 체인점, 핫팟

안녕하세요, 맛잘알 젤리호랑이예요. 오늘은 제가 방문 30회를 넘긴 저의 단골 식당을 소개할게요. 바로 얼마 전에 가수 최예나 님이 요즘 유행하는 생일 파티라며 라이브를 진행한 중국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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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중국 쓰촨 성에서 시작해 중국 본토에 1310개, 전 세계에 1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서초, 건대, 명동, 대학로, 홍대, 영등포, 부산에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 O C A T I O N
위치

지하철 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의 건대 스타시티 영존 A동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스타시티 영존 지하 4,5층에 하시면 3시간 정도 넉넉히 시간 주실 거예요.
대기 예약은 매장 앞의 태블릿에서만 가능하고 예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기팀수 확인이 가능해요. 6시 이후 저녁시간은 대기가 길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금요일 7시쯤의 대기 상황 모습이에요.

 

M E N U
메뉴

훠궈는 메뉴가 아주 다양해서
주문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제가 친절히 메뉴들을 설명해 드릴게요:)
 

<탕 선택>

1~4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가장 기본적인 게 청유마라랑 삼선이에요. 마라는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고 우유마라는 청유마라보다 덜 맵다고 해요. 

젤리 호랑이의 추천 원픽은 토마토탕이에요. 안 매운데 새콤하고 진하면서 감칠맛이 좋아요. 비유하자면 김치찌개랑 느낌이 얼추 비슷해요.
 
그리고 소스바가 인당 3000원인데 8세 이상부터는 인원수별로 추가해 주시면 돼요. 소스바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보여드릴게요.
 

<재료 선택>

고기류

고기는 보통 소, 양고기를 시키는데 돼지고기도 기름이 고소해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저희의 최애는 곱창과 깐양, 새우완자예요. 최근에 대창도 추가되어 곱창 파티를 하게 됐어요. 펑가시우메기는 아귀같이 보드라운 살인데 상당히 매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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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류

야채는 2~3인에 모듬 하나정도면 되고 다시마를 정말 추천해요. 국물도 더 시원해지고 씹는 맛이 좋아요. 연근이나 죽순도 아삭해서 맛있는데 저는 죽순을 더 좋아해요. 
 

버섯/면류

버섯은 처음이라면 두부 모듬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저는 요샌 고기 먹느라 안 시켜요.

면류는
말린 두부가 푸주라는 건데 야들해서 좋아요.
분모자는 떡볶이 같은 느낌의 당면인데 쫄깃하고 포만감이 커요.
가는 실당면은 얇지만 잘 퍼지지 않는 꼬들한 식감이 매우 좋아요.
얼린 두부는 포슬해서 양념이 잘 베어 들어가고 두부피는 재래 두부의 껍질 부분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오래 넣어놔도 많이 풀어지지 않아요.
고구마 당면은 넓적 당면을 말하는 거라 아실듯하고 생면도 맛있지만 특제면을 따라올 수는 없지요.

R E V I E W 
식사 후기

저희는 오후 6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대기 간식

하이디라오는 상상 초월의 서비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대기자용 다과도 언제나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어요.
 

주 문

탕은 세 가지 우유 마라, 삼선, 토마토로 했어요. 토마토는 '건더기 많이'와 '진하게'에 체크!

 

소스바

훠궈 매력의 핵심은 바로 이 소스바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소스를 조합해 맛보고 애피타이저와 과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매운 마라탕에 찍먹 할 고소한 소스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젤호의 훠궈 소스 레시피
;땅콩참깨소스1국자,튀긴대두1T, 중국식초1T, 굴소스0.5T, 참기름1T,삭힌두부소스0.5T, 부추소스0.5t, 다진마늘0.5t,다진땅콩1T, 다진 파 약간에 후식용 파인애플 슬라이스 1개. 

파인애플은 소스용이 아닌데 이렇게 넣으면 단맛이 추가되고 가끔 잘라먹으면 고기 소화도 잘 돼서 좋아요:)
 

 

 아이랑 가면 담당 서버께서 아이 식기랑 장난감, 패드 거치대, 어린이 앞치마랑 가끔은 사이드 메뉴까지 정말 잘 챙겨주세요.

주문한 재료들이 나왔어요.

왼쪽부터 대창, 야채모둠, 우삼겹, 말린 두부.

대창은 국물에 오래 넣어두면 아주 작게 쪼그라들어서 먹을 만큼 나누어 넣는 게 좋아요.

다시마, 새우완자. 완자는 서버께 부탁하면 원하는 크기로 떼어 국물에 넣어주세요.

곱창이랑 깐양. 이 두 가지가 저희가 최근에 빠져있는 메뉴들이에요.

서버가 챙겨주시는 완자/곱창 전용 소스. 각각 찍먹 하면 맛이 배가되는 존재 이유가 확실한 소스들이지요.

젤호네가 극내향형들인지라 이목집중을 피하다가 이제야 시켜본 특제면이에요.

수제비처럼 굵기 변화에 따라 쫄깃함과 호들 거리는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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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샤부샤부가 새삼 초라하게 느껴지게 하는
JMT 최고 훠궈/핫팟의 현지 체인점,

하이디라오

이상, 젤리 호랑이의 맛집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