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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남한산성 오토 캠핑장 ; 우중캠핑, 서울 근교 가까운 캠핑장 추천
    PLAY with 젤리호랑이/젤리호랑이; Trip 2024. 9.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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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 Jelly; 젤리호랑이


    경기도의 오토 캠핑이 가능한

    남 한 산 성 캠 핑 장

    안녕하세요. 젤리호랑이예요. 그동안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다니다가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저희 식구들만 오붓이 캠핑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예약한 기간 동안 며칠에 걸친 강한 호우 예보가 있어서 드디어 제가 꿈에 그리던 우중 캠핑을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막상 비 오는 날 가려니 걱정되는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익숙한 듯 새로웠던 이번 캠핑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가을 감성이 보슬보슬

    서울에서 가까운 시설 좋은 캠프


    서울이나 수지, 분당에서 부담 없는 거리에 위치한 남한산성캠핑장은 작년에 오픈한 따끈한 신상 캠프라 할 수 있어요. 시설과 청결도 부분에서 타 캠프장과 비교해 매우 칭찬할만한 깔끔하고 편리한 곳이라 저는 벌써 4번째 방문이지요. 캠핑이 처음인 지인에게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이곳을 소개해볼게요.







    M A P
    위 치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강동구에서 30분이면 도착해요.

    참고로 휴일과 주말에는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캠핑장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전경도 보여드릴게요.

    배치도만 보면 늘 감이 잘 안 와서
    공홈에 있는 전경에 설명을 붙여보았어요.
    자세한 사이트 구성은 아래에 있어요.

     


    S I T E
    사이트 배치도

     

    군데군데에 데크석이 있고
    대부분은 파쇄석으로 되어있어요.
    사이트 간의 거리는 보통이에요.

    저희는 이번에 D3으로 예약했어요.

     




    C A M P I N F O
    캠프장 소개







     

    산을 따라 차로 달리다 보면
    다리 건너편에 캠핑장이 있어요.
    입구 주차 바 앞에서 잠시 대기하고
    관리소에 체크인하면 돼요.


     

    관리소 우측에 차례로
    매점, 취사장, 남자 화장실이 있어요.
    여자 화장실은 뒤편에 있어요.




    여자화장실과 샤워장이에요.
    언제 가도 쾌적합니다.

    트램펄린과 수영장 모습이에요.
    키즈 캠핑장 못지않게 아이들이
    놀기 좋은 가족캠핑장이지요.

    트램펄린장은 하나 더 추가되어
    2개이고 수영장은 하절기에만
    운영된다고 해요.




    R E V I E W
    리 뷰

     


    리빙텐트 + 타프 조합


    다행히도 입실 시간에 맞춰 비가 누그러져서 우비를 입고 나무 아래에서 남편과 후다닥 텐트 피칭을 했어요. 비 오는 주말 아이와 갈 만한 곳이 별로 없는데 함께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설렜어요. 내일 퇴실까지 쭉 비예보가 있어서 리빙텐트이지만 바비큐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전실 바깥으로 타프를 더 치고 물길을 내어주었어요.

     

    저희 텐트는 코베아 크레타 500
    타프는 로벤스 실타프 3x3입니다.

     

     

    이번 자리는 아드님의 선택으로 예약한
    계곡 바로 앞의 방방이에서 가까운

    파쇄석 D3 이었어요.

    어제 밤새 비가 많이 왔지만
    물웅덩이는 전혀 보이지 않는
    배수가 원활한 사이트였어요.

     


    참고로 아래는 지난번에 예약했던

    데크석 B1 입니다.

    사이트 옆에는 밭이 있고 리빙텐트가
    2개는 들어갈 만한 널찍한 데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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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우중 캠핑의 설렘

     

    캠핑 날씨가 매우 중요한데
    비가 적당히 보슬보슬 내려주네요.


    아늑한 텐트 거실에서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남한산 숲을 바라보니
    전현무의 캠핑카가 부럽지 않은
    우리의 아지트가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번 캠핑 요리는 숯불 닭꼬치
    양배추 삼겹 꼬치, 곱창전골우동,
    저녁 겸 야식으로는 김치전라면
    을 먹었어요.

    매점에서 산 참살이 남한산성 막걸리
    우리의 정착 맥주 칼스버그

    캬!

     

    저는 캠핑에서 좀 취해야 잠이 잘 와요.

    귀마개는 필수!

    간밤의 비바람에 타프는 다 쓰러지고
    고맙게도 버텨준 텐트 안에서 전기매트를
    깔고 뽀송하게 잘 잤어요.

    다. 음. 날

    아 침

     

    비 갠 틈엔 캐치볼도 하고
    캠핑 조식으로 간단히
    마들렌과 계란, 주스를 먹고

    다행히도 비가 멈춰서 젖은 텐트와 타프를
    싹 닦아 말려서 회수하고 돌아왔어요.



    비 오는 평일날 더없이 한적하고 쾌적했던
    집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캠프장.

    다음에 또 찾아갈게요.

    이상, 젤리 호랑이의 여행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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