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시온 캠프 ; 키즈 캠핑장, 서울 근교 캠핑 장소 추천 및 캠핑용품 후기

Tiger Jelly; 젤리호랑이

남양주 키즈 캠핑장 수 동 시 온 캠 프

안녕하세요. 젤리 호랑이예요. 요즘 '나 혼자 산다.'를 보면 가수 송민호와 전현무, 기안84 등 연예인들이 캠핑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그런 영상을 집에서 보면서 여름부터 더위를 피해 9월 초순으로 미리 예약해 둔 캠핑장이 눈에 아른거려서 겨우 참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올해 하반기 캠핑을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언니네 가족과 함께하며 아이들이 놀기 좋은 저희가 애정 하는 키즈 캠핑장인 수동 시온 캠프에 다녀왔어요.

 

안녕, 가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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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캠프

서울에서 한 시간 안으로 도착하는 거리여서 차가 막히는 주말에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으면서 정말 재미난 놀이터와 축구장, 계곡처럼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천이 바로 연결되는 이곳.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체험이 가능해 어린이 캠퍼들과 함께 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규모도 아담한 편이라 북적이지 않고 한적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저희는 벌써 3번째 방문인 것 같은데 어서 소개해볼게요!

 

M A P
캠핑장 위치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강동구에서 1시간 안으로 갈 수 있어요.

캠핑장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위성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캠프 한가운데에 매점과
개수대, 화장실 건물이 있고

건물 바로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
뒤로는 사이트와 개천, 가장 앞 쪽에
주차장과 잔디 구장이 있어요.

 

S I T E P L A N
사이트 배치도

 

총 22개의 사이트가 있어요.

숫자는 데크, 알파벳은 파쇄석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방갈로 ①, ②
로 예약해보았어요.

텐트가 없는 부지 15개는
아래의 캠핏 링크에서 예약,
캠핏 예약 링크 클릭

방갈로와 대여 텐트 7개는
아래의 네이버 링크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링크 클릭

C A M P   I N F O 
캠핑장 소개

 

캠핑장 입구의 모습이에요.
중앙에 아기자기한 안내도가 있어요.

이곳은 매점입니다.

웬만한 거 다 팔구요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못 챙긴 용품이 있어도 안심^^

놀이터 규모가 크고 구성이 알차서
아이들의 개미지옥이 따로 없어요.
매너 타임 제외하고 쭉 놀이 가능!

밤에 조명도 어찌나 이쁜지…

야경 사진은 아래의 캠핑 후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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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는 4개 있는데
뜨거운 물이 잘 나와요.

샤워기는 여자 화장실 기준 3개,
화장실 변기 칸은 2개 있고

냄새가 조금 나지만

깨끗한 편이에요.

방문 전 주에 폭우가 내려서
개천 물 높이가 적당했어요.

작년 가을에는 물이 적고
수질이 그저 그래서 못 놀았어요.

R E V I E W
캠핑 리뷰

MBTI의 INTP와 ISTJ 부부가
대화하는 방법은 바로

캠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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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번에

방갈로 ①, ②로 예약해보았어요.

방갈로 1번

방갈로가 있어서 이번에는 저희 코베아 크레타 500 리빙 텐트를 두고 갔어요. 대신 데크 위로 로벤스 실타프 3x3만 쳐줬어요.
방갈로에는 3인이 잘 수 있고 전기장판과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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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의 모기 걱정?

모기가 유독 많은 늦여름부터 초가을 시즌에 캠핑을 계획하는 초보 캠퍼라면 야외활동이 걱정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 캠핑 용품으로 야외용, 캠핑용 다이소 모기퇴치제를 구입해갔어요. 캠핑장에서 모기가 조금 보이긴 했지만 바베큐 연기 때문인지 준비해 간 약 때문인지 모기에는 물리지 않았어요. 늘 캠핑에서는 모기가 생각보다 거의 없었다는 사실! 그러니 모기 물릴 걱정은 안 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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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 아래는 높이가 140cm정도 되는 것 같아요.
발포매트를 깔고 테이블을 놨어요.
재미난 구조에 아이들이 더 신이 났어요.

일어설 때는 조심! 방갈로 철제 프레임에
부딪혀봤는데 소리도 못 지르게 아팠어요ㅜ

전구도 달아주니 밤에 더 이쁜

아지트 완성

이네요!

놀고 먹느라 너무 바쁜 캠핑 일정

축구장에서 뛰고 놀이터에서 놀고
4시 반부터 고기 굽고 먹고
애들 더 놀리며 우린 술 마시고
밥디자인 밥캠핑 엑스그릴 화로대에
고구마 넣어서 굽고 오로라 가루 넣어 불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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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막구 캔막걸리, 아침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저희의 이번 캠핑 요리 메뉴로는
삼겹살, 목살, 소등심, 닭발, 똥집
구워 먹고 청국장 끓여서 입가심하고
막걸리 인플루언서인 언니가 챙겨 온
막구(Makku) 캔막걸리도 함께 했어요.

막구는 뉴욕에서 한인이 만든 건데
캔막걸리 같지 않게 맛이 좋았어요.

 

10시부터 매너타임이라 9시 반부터
간단히 세면하고 누웠어요.

여흥을 주체 못 한 다른 집의 아이들 몇이
방갈로가 재밌어 보였는지 저희 방갈로로
들어와서 잠시 놀다가는 해프닝도 있었네요.

다음 날 일어나 캠핑 브런치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랑
라면을 끓여 먹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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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적인 분위기의 서울에서 가까운
감성 캠핑이 가능한 수동시온캠프.

다음 봄에 또 만나요.

이상, 젤리 호랑이의 여행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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