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별보미 캠핑장 ; 서울 근교 가까운 아이랑 가기 좋은 키즈 캠핑 글램핑장 추천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근교의 별보미 캠핑장

안녕하세요. 젤리 호랑이가 지난 주말에 올해의 첫 캠핑을 개시했어요. 아들 바보, 저희 남편이 아이를 위해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곳인데 저도 꽤나 만족스러워서 다녀온 캠핑장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게요. 
 
 
 
 

L O C T I O N
위 치

 

캠핑장 이름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4월 어느 주말 캠핑장의 밤 하늘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내외에 위치한 별보미 캠핑장은 주말에도 차가 전혀 막히지 않고 금방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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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M P I N G  S I T E
캠핑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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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전경

산 위에서 내려다본 캠핑장 모습이고 크게 3층으로 나뉘어 있어요. 1층(사진 왼편)이 글램핑장과 놀이 공간, 2-3층(오른편)이 글램핑장과 캠핑 사이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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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놀이공간

중앙에 넓은 놀이 공간 왼편으로 글램핑장이 있고 우측에 놀이 시설로 방방이와 놀이터, 수영장이 있어요.

 
 

다양한 미끄럼틀이 설치된 놀이터와 수영장. 사이트를 보니 어린이날에도 행사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올해에는 예약해 둔 곳이 따로 있어서 내년에 꼭 가보고 싶어요.

 
 

관리동

관리동 건물에는 4개의 출입문이 있어요. 왼쪽부터 관리소, 여자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와 놀이방, 남자 화장실과 샤워실이에요. 관리소 사진은 찍지 못해서 개수대와 여자 화장실만 보여드릴게요.
 

 
개수대와 놀이방

개수대는 6개, 온수 온도와 수압이 아주 좋네요.  공용 냉장고는 있지만 열어보니 냉기가 약해서 쓸 수 있는 건지는 여쭤봐야 알 것 같아요.

 

아주 어린 영유아들이 놀 시설도 있어서 전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만한 굉장히 가족적인 캠핑장인 것 같아요.

 

 

 
여자 화장실과 샤워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모두 공간이 널찍하고 깨끗했어요. 아직 초봄이라 그런지 벌레는 한 마리도 못 봤어요. 

 
 


 

R E V I E W
리 뷰

 

캠핑장 초입에 도착하시면 관리동에 먼저 체크인을 알려주시고 사이트 위치를 안내받으시면 돼요.
 

쓰레기와 재활용 비닐봉지는 오후쯤 배포해 주시니 따로 가지러 가지 않아도 돼요. 비닐 4종과 수세미를 주시는데 플라스틱과 캔, 일반, 음식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 주시면 돼요.
 
 

방방장 뛰기, 놀이터 숨바꼭질, 킥보드 타기, 축구, 로켓 쏘기, 배드민턴, 공 던지기, 고기 굽기 등등 아이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겼어요. 캠핑장 놀이공간 안에 킥보드나 배드민턴, 축구공, 씽씽이가 여럿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놀거리가 많았어요.
   

저희는 이번 캠핑 요리 메뉴로 숯불 돼지 목살구이와 닭꼬치 구이를 해 먹었어요. 저녁쯤에 사장님이 사이트마다 방문하셔서 예약자 이름이 새겨진 소주를 하나씩 나눠주시는데 정말 재미있는 감동 이벤트였어요.
 
 

 관리소에서는 아이 먹으라고 이몬드 빼빼로도 주시네요.

인상적이었던 것이 이 날 특별히 매너타임이 12시까지였다는 점, 그리고 잠들기 전까지 울려 퍼지는 8090 가요 선곡이 기가 막히다는 것ㅎㅎ 청소년기에 팝만 듣던 제 취향과는 상이하지만 저희 남편은 매우 흡족해했답니다.

그리고 캠퍼들이 모두 가족 단위로 오셔서 그런지 매우 조용하고 일사불란하며 깔끔하셔서 같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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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개시하는 여름에
언니네랑 같이 또 오고 싶어요.
아이랑 함께하기 좋았던

별보미 캠핑장.

이상, 젤리 호랑이의 여행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