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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생일상 홈파티 메뉴 추천, 주말에 뭐먹지 간단한 레시피 (미역국, 랍스터, 파스타, 스테이크, 알쓰도 좋아할 맛있는 와인 추천)
    Made by 젤리호랑이/젤리호랑이; Cook 2023. 2.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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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젤리 호랑이예요. 이번 주말에 남편의 생일을 기념해 좋은 재료들로 요리해 생일잔치상을 차려보았어요. 왠지 크리스마스 같기도 했던 홈메이드 홈파티 메뉴들과 레시피를 공유해 볼게요. 
     

    메뉴 구성과 재료 준비

     

    저는 항상 일을 하기 전에 준비 목록부터 작업 순서와 동선 까지도 모두 계획을 하고 일을 시작하는 편이에요. MBTI에서 P이지만 완벽주의 성향이 더 강한가 봐요. 이번에도 이틀 전에 영양과 테이블 구성이 다채롭고 조화로울 수 있게 메뉴를 편성해 보았어요.  먼저 조리를 해둬야 할 순서대로 메뉴 목록을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보아요. 
     


    미역국, 기장밥, 활랍스터찜,


    브리치즈파스타, 등심스테이크와 야채,

     

    딸기 생크림케이크, 리슬링 와인


     
     


    INGREDIENTS
    재료 준비

    재료는 로켓프레시에서 구입했어요.

    저는 로켓와우 회원인데 토요일 오후에 주문했더니 일요일 새벽에 배송이 되었어요. 주말에도 배송이 되니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네요.  

     
     

    미역국 

    미역/사골육수/소고기/바지락살/간마늘/국간장/참치액/멸치액젓/참기름/물

     

     

    기장밥 

    흰쌀/찰기장/물

     
     

    활랍스터찜

    활랍스터/맛술/올리브오일/버터/물

     
     

    브리치즈파스타

    브리치즈/방울토마토/바질잎/간마늘/올리브오일/파스타면/소금/후추 
     
     

    등심스테이크와 야채

    소등심/브로콜리/양파/올리브오일/버터/소금/후추

     
      케이크는 하이몬드,  와인은 서울숲 와인 아울렛에서 구입했고 아래에 링크 모두 있어요.
     
     


    D I S H E S
    요 리

    01 미역국 & 기장밥

    밥이야 밥솥이 했고 미역국은 한우양지와 바지락살을 넣어서 미역국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것처럼 진하고 시원한 맛이 나요. 레시피와 조리법은 윤이련 할머님의 유튜브를 따라 해보았어요. 아래에 링크 있어요.
     

     

    https://youtu.be/eeqWTvGvslQ

     

     

    02 활랍스터찜

    쿠팡에서 살아있는 랍스터 670g짜리를 주문했는데(아래에 쿠팡 링크 있어요.) 아침에 열어보니 이미 운명하셨더라고요. 랍스터는 냄비에 물, 맛술을 넣고 쪘어요. 강불에 5분, 중불에 10분, 불 끄고 5분 뜸 들이고 꺼냈는데 질기지 않고 적당하게 익었어요. 
     

    https://link.coupang.com/a/QuvUv

    바이킹마켓 캐나다산 활랍스터

    COUPANG

    www.coupang.com

     

    랍스터 살 자체가 잡쪼름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올리브+버터 오일에 찍어 먹으면 정말 더 맛있어요.

     
    셋이 나눠 먹으니 랍스터 테일 두 점씩 먹고 집게발 하나씩 먹고 머리 내장 한 숟가락씩 파먹으니 끝나던데요. 다 먹고 나니 껍질만 3만 원어치 돼 보였어요.ㅎㅎ
     
     

    03 브리치즈파스타

    레시피가 간단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어요. 저는 브리치즈 한 통을 다 써서 3인분 정도 만들었는데 정말 육류 없이도 스파게티가 이리 맛있을 수 있는 거였다니. 신선하게 놀라운 맛이었고 개인적으로 오늘 요리 중에 최고였어요.  

     
    https://youtu.be/q3q8MdSDa6M

    유튜브) 브리치즈 파스타 만드는 법

    04 등심스테이크와 야채

    1.5cm 정도 두께의 등심은 정말 가장 마지막에 모든 것이 세팅되고 나서 빠르게 구워줘야 돼요. 야채는 고기보다 먼저 구워서 마지막에 버터향을 입히고 마지막에 플레이팅 후 고기와 함께 토치로 불향을 더해줬어요. 브로콜리는 짧게 1분 정도 데친 후에 구워주었고요. 
     

    *스테이크 마리네이트

    고기는 마리네이트를 하고 안하고가 육질에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어요. 고기를 굽기 최소 1시간 전에  소금과 오일을 뿌려 냉장보관해 주면 마이아르 반응도 크게 나서 고기가 더 맛있어진다고 해요.  

     

    유튜브)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미디엄웰을 선호하는 우리 집. 이번에 마리네이트를 깜빡했더니 부드러운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아이가 고기를 씹다가 못넘기고 뱉네요. 요리든 뭐든 좀 더 부지런해져야 될거 같아요. 

     
     

    05 케이크

    급히 스쿠터 타고 사오느라 모양이 조금 변형된 케이크;

    강동구의 맛있는 빵집 중 하나인 하이몬드 제과점에서 판매 중인 생크림 생딸기 케이크 S 사이즈 (38000원) 예요. 우유맛이 진하고 에어리한 생크림이랑 달콤한 시트 사이사이에 딸기 과육이 큼직하게 많이도 들어있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어요.
     
     

     

     

    06 와인

    TV예능 프로 '전참시(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가수/래퍼 한해가 추천했던 리슬링을 드디어 마셔보네요. 좋은 와인들이 엄선되어 믿고 사는 성수 갤러리아 포레 지하의 서울숲 와인 아울렛에서 군더록 리슬링 카비넷(4만 원대)을 구입했어요. 그동안 주로 마시던 말벡이나 까베르네소비뇽이랑 정말 다른 맛이었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자세한 술 이야기는 와인 노트에 따로 올려볼게요.
     

    색도 정말 골드빛이 아름다웠던 리슬링. 와인은 하루에 한 잔이 권고량이래요. 홀짝 ㅎ

     
     


    한동안 무기력증에 빠져있었는데
    역시 인생은 열심히 사는 만큼
    남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지런히 제 몸을 움직여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했던 

    홈 생일 파티 요리

    이상, 젤리 호랑이의 레시피 공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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